
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경기지부, 김포지회와 함께 지난 9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제16회 녹색환경지킴이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본회와 경기지부, 김포지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김포시 홍도평로 일원 도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일회용 플라스틱 컵, 음료수 캔, 각종 생활폐기물 등 1톤을 분리수거 했다.
한편 김포 홍도평로는 화물차들이 도로를 무단 점령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쓰레기 상습 투척으로 주변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이다. 도로변 완충녹지는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임종원 김포지회장은 “이 장소는 차량 운전자들의 쓰레기 투척이 빈번한 장소로 혹시라도 무단투기 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면 반드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여 녹색환경보전협회 김포지회, 김포시 및 주민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임병진 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애써주신 GEPA 회원 및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늘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 및 지역사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GEPA 사무처는 “기후위기대응 온실가스 주범인 화력발전소 사용 중단과 2026년 수도권쓰레기 직접매립 종료에 따른 광역소각시설 설치 필요 등 미래가치, 자원순환 창의적 아이디어 등을 토론 및 의견수렴을 하고자 ’제1차 기후위기대응 환경보전 페스티벌‘을 10월14일 인천 계양구에서 개최한다”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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