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가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 용수천에서 각종 생활쓰레기, 공사용 안내판, 현수막,
생활폐기물, 페전선(사용을 않는 통신케이블), 장마철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회수하고 있다./사진제공=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지난 12일 토요일 오전10 시부터 12시 까지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제1학봉교(용수천)에서 '제2회 녹색환경지킴이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제 2회 녹색환경지킴이활동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GEPA 본회(임병진 협회장, 이인선 자문위원, 김기연 부회장, 심수경 사무처장, 임채형 정책연구실장, 최진경 위원장, 안환숙 위원장, 김정숙 위원장, 방보경 국장, 양명숙 팀장, 양이남 팀장, 이성훈 팀장, 허춘봉, 권세용, 임승규, 황효식 환경감시원).충청지부(이순정 지부장, 이용호, 박정수) 공주시청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다.
GEPA 심수경 사무처장은 "3월달 계획 했던 장소가 변경되면서 회원들한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장소가 변경된 부분은 충청지부에서 3월 초에 칠갑산 둘레길 등 장소를 확인하면서 주변이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서 지난 9일 GEPA 본회와 충청지부가 공주시 일대를 조사해 용수천으로 결정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 변경에 따라 본회 사무처는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공주시청 건설과의 적극적 협조로 정화활동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공주시 건설과 관계자들은 12일 오전 정화활동 장소를 찾아와 쓰레기 봉투와 음료수를 전달해 주면서 쓰레기 회수후 보관장소등 을 협의했다.
12일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가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 용수천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기후위기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녹색환경보전협회는 환경부 허가 제 614호 환경단체이며 인천에 본회와 전국에 5개(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지부와 지회를 두고 '환경정화활동, 환경감시활동, 기후위기 홍보캠페인'을 전국에서 전개해 나가고 있다.
4월 달은 '7일부터~ 2박 3일 동안 울릉도에서 환경캠페인과 환경지킴이, 환경정화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울릉도 환경지킴이 활동은 3월 18일 마감이다.
정화활동은 오전 10시부터 120분 동안 '용수천 제 1학봉교' 일대에서 각종 생활쓰레기, 공사용 안내판, 현수막, 생활폐기물, 페전선(사용을 않는 통신케이블), 장마철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회수 했다.
쓰레기는 약 2.5t, 페전선 0.5t 등 3t 이상을 회수했고 동학사 1로(용수천)교량 하부에는 악취가 진동을 했다. 확인 결과 오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용수천 오염과 주변 생태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회 물·환경위원회는 공주시청에 오페수 유입관련 개선대책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순정 충청도지부장은 세종시를 대상으로 "환경지킴이 환경정화활동을 '2022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으며 장소와 일정은 본회 사무처와 협의하여 시행하겠다"며 "깨끗한 충청도의 환경보전을 위하여 환경감시원활동, 환경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가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 용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김기연 부회장은 "정화활동 장소가 변경되면서 시간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도 협의와 협조를 해준 본회 사무처와 공주시청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획되 있는 또는 계획하는 활동에 있어서 사전에 현장 실사와 지부에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진 협회장은 "제2회 녹색환경지킴이 환경정화활동을 준비하고 봉사활동을 같이 동참해 주신 충청지부 이순정 지부장님, 대의원 및 환경감시원분들과 후원 및 물품 등 을 지윈한 후원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지구의 환경보전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페쇄 및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에 따른 매립되있는 쓰레기 처리 문제(자원순환 소각시설)등 수도권 환경문제, 자원순환에너지 문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인수위에서 핵심 사업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