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지난 1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기후위기대응 환경캠페인‘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GEPA 중앙회 정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8명이 참석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계양산 야외공연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및 수도권쓰레기 직매립종료’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병행했다. 계양산을 찾은 인천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GEPA 사무처는 “2024년 3월29일 오전 11시기준, 전세계 대기질 순위에서 인도 델리를 재치고 한국이 미세먼지 1위 국가로 등극했다”며 “그 중에서도 서울과 인천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고 대기질 악화로 인한 오존의 증가는 인천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 등이 주된 원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를 비롯,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 및 규제를 강화해야 하며, 버려지는 쓰레기 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활용과 지구의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EPA 임병진 회장은 “우리 협회는 2024년 6월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6월8일 오후 1시, 제2회 기후위기대응 환경보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당일 그림그리기 시상식과 환경 전문가 토론회, 축하공연 등 그 외에 다양한 환경관련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